넷플릭스 드라마 추전, 무브 투 헤븐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시그널을 많이 언급했지만 특히 이제훈 배우님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나오자마자 정주행 했던 무브 투 헤븐
입니다.
저는 엄청 감명 깊게 본 드라마인데 대부분 넷플
릭스드라마 추천에는 왜 소개가 안되는지 의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 투 헤븐입니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 투 헤븐

아스퍼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루는 아버지가
함께 죽은 자의 집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게
직업입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가 사고로 죽고 혼자 남게 된
그루, 그루 옆에 어울리지 않는 이제 막 교도소에서
출소 한 삼촌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버지의 이부형제와 함께 유품
정리 업체를 운영하게 되는 아스퍼스 증후군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아스퍼스 증후군이란?

아스퍼거 장애라고도 함. 사회적인 적응
능력(대인 관계 등)이나 행동 발달이 타인에
비해 다소 지연되는 특징을 보이며, 언어나 인지
능력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보이는 질환으로, 행동이나 관심 분야, 활동 분야가 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브 투 헤븐

아스퍼스 증후군 환자이지만 뛰어난 관찰력을 지닌
유품 정리사 한그루.

쓸쓸하게, 억울하게 고인이 된 사람들의 전하지 못
한 마지막 이야기를 뛰어난 관찰력으로 알아낸다.
껄렁해 보이는 삼촌이고 그루와 어울리지 않다고
주변에선 삼촌을 싫어하지만 그루는 다르다.
순수함 인간미가 넘치는 그루가 삼촌에게 끼치는
영향은 어떻게 삼촌을 인간답게 바꿀까?

탕준상이라는 배우는 여기서 처음 보는 데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연기를 아주 찰 떡같이 소화해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그루의 후견인이기도 한 조상구.

그루 아버지의 유언으로 그루의 후견인이 되어
3개월만 동안 그루와 함께 유품 정리 업체 무브 투
헤븐의 직원으로 일하는 데 형이 남긴 제산 때문에
일을 시작하게 된다.

어릴 쩍 자기를 데려가지 않은 형에 대한 원망이
남아 있던 상구, 할 줄 아는 게 주먹질 밖에 없는
상구 이런 상구가 유품 정리 일을 도우며 조금씩
성장하는 성장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넷플리스 무브 투 헤븐

이 무렵 모범택시에도 나오신 이제훈 님.
역시 연기의 변천 사시더라고요.
전혀 캐릭터가 겹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는 껄렁껄렁한 양아치 같은 동네 삼촌으로
나오며 연기는 말 안 해도 아시죠?
아스퍼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루보다 철없는 삼촌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유품 정리 사인 그루는 누구보다 고인의 감정을
이해해 생전에 하고 싶던 말들 생전에 만나고 싶던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면서 이야기는 전계 됩니다.

공장에서 일만 하다가 사고로 죽은 청년, 아들에게
양복 한 벌만 해주고 싶었던 치매 할머니, 경비원 할
아버지, 할머니 등등 고인이 남긴 메시지를 누구보다
고인을 이해하는 한그루이다.

유품 정리 사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다룬 무브 투
헤븐.
유키즈 온 더 블럭에 나오셨던 김새별 님이 나오
셔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드라마로 좀 더 친근
하게 꼭 있어야 하는 직업, 꼭 필요하고 남들이 하지
못 하는 멋진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품 정리 사인 김새별 님은 <떠난 후 남겨진 것들>
이란 책도 내셨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완결 드라마 무브 투 헤븐

잘 알지 못했던 직업을 알게 되고 3D 직종이라
관심 없고 등한시했었던 것도 없지 않아 있는 직업
이라 생각했지만 이 드라마를 계기로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이 딱입니다.
감명 깊게 본 드라마로는 무브 투 헤븐을 1위로
꼽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가족 중 장례를 처음 치루게 되고 처음 접
했을 무렵 보게 된 드라마라서 더욱 인상 깊게 본
것 같습니다.

시그널, 라이프 온 마스, 나인룸, 무브 투 헤븐
모두 시즌2를 기다려 봅니다.
작은 소망이라고나 할까요?
또 다른 재미있는 숨은 드라마 찾기는 계속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