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행 가볼만한 곳 이국적인 분위기

목포여행을 다녀왔는 데 오늘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는 목포
천주교 순교자 성지를 다녀왔어요.
목포 산정동 성당은 제가 있는 숙소에서도 큰 성당의 윗부분이
보이고 밤에는 야경이 얼마나 이쁘던지 꼭 가보자 해서 발길을
돌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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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이던 성당은 멀리 있지만 얼마나 크길래 성당 윗부분이
저렇게 보이나 했는 데 가까이서 보는 산정동 순교자 성당은 더
웅장했어요.

목포 신정동 성당 성지

내가 좋아하는 글귀들도 하나씩 눈에 담고요.
산정동 준대성전은 가톨릭 목포 성지 역사박물관과 한국 레지오
마리애 기념관, 메모리얼 타워 등 규모가 어마어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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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대성전은 무엇일까?
저도 이런 성당에 대해서 한번 공부해 보았네요.
예술적, 역사적, 신앙적인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인정되면 그 성당에
붙여지는 명예로운 칭호로 교황님에 의해 그 특전이 부여된다고 해요.
목포 신정동성당은 우리나라 첫 번째 준대성당이라고 해요.

준대성당은 총 5층건물로 되어있었는 데
1층 사무실과 소성전 식당, 카페가 있었어요.
2층은 대성전으로 혼배성당도 하고 미사도 드리고 성지순례 오신 분
들에게 신부님이 말씀도 전하는 엄숙한 곳이랍니다.
제가 갔을 때 토요일 11시라 미사를 드리고 있어서 대성전 구경은
하지 못 했어요.
목포 신정동성당 미사시간은요
월요일은 6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화. 수. 목. 금. 토. 일 매일 11시, 토요일 11시는 후원회미사라고 해요.
5층은 종탑 꼭대기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 있는 데 저는 루프탑
이라고 생각했는 데 위험해서 출입 금지라고 쓰여있었지만 종탑 꼭
대기라서 목포시내가 다 내려다 보였어요.
이렇게 높이 솟아있으니 멀리 숙소에서도 성당이 보이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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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멋진 한국의 최초의 준대성전이라 그런지 저희 어머니는
이미 성지순례를 다녀오셨고 곳곳을 다 돌아보시며 보물을 찾았다고
했어요.

성지 가면 꼭 성물방에 들러 성물을 사 오는 편이에요!!!
성물방은 성당 쪽에 없었고 레지오 마리에 기념관 입구 1층에 있어요.
바쁘셔서 성물방을 열어주지 않으셨는 데 성물방 운영하시는 분은
아니었지만 꼭 열어주시라고 부탁에 부탁을 드렸어요.
너무 귀여운 묵주보관함과 묵주팔찌를 샀어요.
묵주 팔찌는 기도하기도 하면서도 그날 기분 그날분위기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서 코디하는 편이라서 5개 정도는 있는 거
같아요.
하고 다니면 어머 묵주냐며 이렇게 이쁜 거 처음 본다고도 일반사람
들은 잘 모르고 이쁘게 보더라고요.
무튼 성물방에서 성물사고 성당으로 달려가 신부님에게 축성도
바로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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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밤이 되니 더욱더 멋진 성당을 만날 수 있어요.
성당 걸어가면서 목포시내가 한눈에 보이기도 해요.
유달산과 노적봉 케이블카 등 신정동성당이 꽤 높이 있어서 목포
야경 보러 가시는 것도 추천해요.
여행 왔지만 잊지 않고 성당을 왔는 데 뜻밖에 우리나라 최초 순교
자 성지 준대성전을 찾아왔다니 여행 중 만난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천주교 신자분이 아니더라도 이곳을 꼭 한번 방문해 봐도 좋을 거
같아요.
목포는 아기자기하기도 하지만 곳곳에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는 그런
여행지였어요.
여기가 목포인지 이태리인지 바티칸인지 모를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했답니다.
목포여행 코스 계획 중이라면 꼭 넣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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